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라후 아크바르 (문단 편집) == 오해와 진실 == [youtube(y-UKmeaChGc)] [youtube(6UYHACfB7a8)] 알라후 아크바르를 연달아 말하는 영상. 이슬람권에서는 원래 친숙하게 쓰이는 단어인 반면 서구권 매체 등에서는 "알라후 아크바르"가 등장하는 모습은 '''대단히''' 편중되어있으며 테러리스트나 광신도들이 전투를 하거나 [[자폭|자살테러]] 등을 할 때 쓰는 용어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서구권 국가와, 서구권의 영향을 짙게 받은 극동 국가들의 사람들은 영화 등의 대중매체 혹은 [[알자지라(방송국)|알 자지라]]나 각종매체로 통해 뿌려지는 선전 영상을 통해서 이 단어를 접하기 매우 쉬운데, 대개 그것이 실제든 2차적으로 창작된 이미지든지 간에 중동계 [[테러리스트]]가 [[미군]]이나 [[이스라엘군]] 등을 향해 [[AK-47|AK]]나 [[RPG-7]], [[IED|급조 폭발물]] 등을 사용할 때 [[배틀 크라이]]로 외치는 말로 각인되게 마련이다. 이제 하도 서구권 사람들이 많이 당해서인지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다. '''특히 [[9.11 테러]]와 이후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여러 만행들이 공론화된 이후에는 이 말이 서구권에서 터부시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문제는 서구권이나 비이슬람 사람들이 이슬람을 편향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하단에 후술되어있듯이 이슬람 근본주의자들 본인들이 지나칠 정도로 이 표현을 남용하면서 각종 폭력, 테러, 만행을 벌이는 것이 사실이고, 이것이 국제언론의 보도를 통해 부각될 수 밖에 없으며 상대적으로 이슬람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비이슬람권 사람들은 당연히 이러한 추세에 쉽게 영향받을 수 밖에 없다. 또한 다른 메이저한 세계종교들 가운데서도, 예를 들면 기독교[* 다만, 과거 중세에는 이와 비슷한 용도로 쓰는 [[데우스 불트|말]]이 있긴 했다. 요즘은 잘 안 써서 그렇지..]인들과 불교도, 힌두교도들이 자기 종교를 상징하는 말들을 외치지만 이슬람권처럼 전세계적으로, 악명높은 대규모 [[폭력]]이나 [[테러리즘]]을 저지르지는 않기 때문에 더욱 비교되어 악명을 얻게 된 감이 있다. 원래는 극동아시아로 치면 [[만세]]와 같이 여러 상황에서 쓰이는 말이고 사실 만세보다도 더 일상적으로 쓰인다. 다만 다른 문화권에서는 생소하기도 하고 이슬람 문화 자체에 (어느 정도 사실인) 극단적 이미지가 생겨서, 알라후 아크바르 하면 ‘자폭하기 전에 외치는 말’ 정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고 일반인들의 인식만 그런 정도가 아니라 경찰까지 움직이게 할 정도이다. 그래서 미국과 같이 다인종, 다종교 국가이면서 동시에 이슬람 관련 이슈와 테러에 민감한 나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알라후 아크바르 외쳐서 남들 놀라게 하는 것도 범죄인가 아니면 하지 못하게 하는 게 차별인가 이런 주제는 맨날 논란이 된다. 중동이 아무래도 현재 가장 많은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이고 아랍인들 역시 가장 많이 싸우고 있다 보니 알라후 아크바르의 사용 빈도가 많을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알라후 아크바르를 매체로 접할 기회는 전쟁관련 영상이 많다. 관련 전투 동영상들을 보면 평상시 행군하며 사기를 북돋을 때, 적과 전투할 때, 적군을 물리쳤을 때, 적 전차를 격파했을 때, 아군이 사살당했을 때, 부상병을 치료할 때 등등 정말 오만가지 상황에서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친다. 눈썰미 있게 보면 알겠지만 전장에서 쓰일 때도 무작정 [[배틀 크라이|전투함성]]으로서만이 아니라 '''신께 도움을 청하거나 감사할 만한 모든 상황'''에서 외침을 알 수 있다.[* 한 예로, 아랍권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신들이 [[한국]]에서 [[인종차별]]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켜줬던 고용주 겸 은인의 집에 [[주거침입|쳐들어오려 하던]] 침입자에게 보복을 가할 때도 [[https://killingtime.co.kr/?p=16414|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쳤다는 사연도 있다.] 기독교로 말하자면 [[할렐루야]] 같은 표현인 것이다. 알라후 아크바르라는 구호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나 테러리스트들만 쓰지 않는다는 것은 맞는 말이긴 하지만, 실제 중동 및 이슬람권의 전투현장에서 알라후 아크바르라는 구호를 자주 사용하는 집단은 대부분 광신적인 이슬람 근본주의 계열 반군이나 무장조직들이다. 같은 중동 및 이슬람권 군대의 전투라 하더라도 이슬람 근본주의와 무관한 아랍 민족주의 계열이나 쿠르드계열 무장조직 및 군대에서는 자신들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비춰지기를 원치 않기에 '알라후 아크바르'를 많이 쓰지 않는다. 대신 애국심이나 민족성을 고취하는 다른 구호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편이다. [[시리아 내전]]과 [[이라크 내전]]에서도 [[ISIL]]이나 [[알 누스라 전선]]계열 반군, 시아파 인민기동대 및 시아파 민병대들같이 이슬람 종교색이 짙은 집단은 정말 시도때도없이, 총 한번 쏠 때마다, 로켓포 하나 날릴 때마다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지만, 시리아 정부군이나 [[YPG]], [[페쉬메르가]] 등 이슬람 근본주의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무슬림들일지라도 전투시에나 환호할 때나 알라후 아크바르라는 구호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튀르키예군]]'''의 경우에는 6.25전쟁과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도 그렇고, 현대전에서도 [[배틀 크라이|사기증진과 단합을 위해서 전투 전 혹은 전투 중에 단체로 외치기도 한다]]. 이슬람 테러리스트와는 달리 멀쩡한 지역강국이자 군사강국인 튀르키예의 군인들이 매우 현대적인 첨단 장구류 및 각종 중장비를 갖추고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는 모습을 보는 건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상당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특히 평소에 "알라후 아크바르" 자체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보면, 굉장히 어색하고 우스우면서도 원래 알던 극단주의자들과의 "그 것"과는 비교가 안 될정도로 위압감이 느껴진다는 게 주로 공통된 평이다. 튀르키예는 위 페쉬메르가나 쿠르드계열과는 좀 다른 게 과거 [[오스만 제국|세계 최대 이슬람제국이자 근본 그 자체]]였고 지금도 그러한 자존심이 남아있기 때문에 [[보코하람]], [[알카에다]], [[탈레반]], [[알 누스라 전선]], [[ISIL]]같은 몇몇 변절된 극렬분자들 눈치 안 보고 오히려 더 당당하게 쓰는 게 맞다. 그억양이 상당히 다르다. 보통 테러리스트들이 쓰는 억양은''' 알라-후 악\~\~\~발\~\~↗ '''에 가까운 억양이지만 튀르키예군의 경우 '''알라 후! 엑! 벨!'''에 가까운 억양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무! 적! 해! 병!"''' 이런 식으로 쓰는 모양이다.] 이슬람권에서는 스포츠나 일상에서도 흔히 나온다. 일례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 쇼크|한국을 4-2로 이긴]] [[알제리]] 경기 당시 [[알제]] 시내에서도 사람들이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치며 기뻐했고 [[2017년 FIFA U-17 월드컵]]에서 이란이 독일을 이기고 조 1위로 16강에 올라 멕시코를 2-1로 이기던 16강전 당시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치며 기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물론 다른 문화권에서도 이런 모습은 흔하니 이슬람만의 특징은 아니다. 미국이나 영국이나 유럽 기독교권 나라들은 전투하면서 [[주기도문]]을 읊거나, 동양권의 경우 [[불경]]이나 여타 민족적인 구호를 외치는 등 급박하고 정신적으로 몰리는 전투상황에서 무언가를 읊으며 제정신을 유지하려는 경향은 전세계에 광범위하게 있다. 당장 우리네 옛날 이야기에서 스님이 곤경에 빠지자 "[[나무아미타불]]"을 읊는 장면이 얼마나 되는지 한 번 되새겨보자. 이 말을 외치는 실제 사례를 보면 다음과 같다. [[http://www.liveleak.com/view?i=a73_1313861310|아프간 무자헤딘의 러시아 헬기 격추영상]]이다.(현재 시청 불가) 헬기에 적중하자마자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친다. 바쁜 사람들은 1:48부터 시청하면 된다.[* 여담으로 [[RPG]] 종류가 아니라 [[FIM-92 스팅어|스팅어]]다. 소련의 아프간 침공 당시에 [[미국 중앙 정보국|CIA]]가 [[무자헤딘]]에게 스팅어를 대량으로 보급했다.] || [youtube(HEqMvIBc2zw)] || || [[이치케리야 체첸 공화국]]의 군가. 가수 이맘 알리술타노프는 [[FSB]]에게 암살당했다. || 그 외에 [[체첸 사태]] 당시의 [[체첸]] 분리주의자들 역시 외쳤다. 이쪽은 일반적인 전투상황에서 외치는 [[배틀 크라이|전투함성]]에 가깝다. 또한 국내 실정법상 직링크할 수는 없지만 이란에서 공개 사형을 집행할 때도 군중들이 이 말을 외친다.[* 드라마긴 하지만 [[홈랜드]]의 시즌 3 피날레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는 영화 외 각종 매체에서도 마찬가지로, 중동과 서구권의 험악한 관계로 인해 대단히 폭력적인 뉘앙스로 그려지게 마련이다. 일부 밀덕계 사이트에선 이슬람 게릴라들이 사용하는 무기를 비꼬거나 칭찬할 때 사용하기도 하고 [[https://www.youtube.com/watch?v=8XUNvV2S9c0|관련 게임을 즐기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외쳐대는데]], 이 역시 정중한 자리에서는 쓸 말이 아니다. 이 아랍어 문구가 순전히 신앙 관련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현대 비이슬람권 사회에서 극단적인 취급을 받는 이유는 사실 [[지하드]]의 이미지와 비슷하게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들과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지나칠 정도로 남용해서 그런 면이 크다. [youtube(Q2BFY7alWbg,start=182)] [[튀르키예군]] 특수부대가 전장에서 외치는 타크비르. 선창자가 '''"테크비르!(Tekbir!)\"'''[[https://tr.wikipedia.org/wiki/Tekbir|#]]를 외친 다음 나머지 대원들이 "'''알라여, 알라의 이름으로, 알라는 위대하시다!(Ya Allah, Bismillah[* [[보헤미안 랩소디]]에 나온 그 비스밀라다.], Allahu ekber!)'''"를 우렁차게 제창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배틀 크라이|테러분자들과는 다른 느낌의 위압감이 장난 아니다.]] [[쿠르드족]] 반군 소탕 중에 찍힌 영상이다. [youtube(jWQTarF1Zxk)] 러시아 연방 [[체첸 공화국]]군의 타크비르. [[쿠란]]에 따르면 무슬림들이 최초로 승리한 바드르 전투에서 무슬림 군대의 [[배틀 크라이|전투 구호]]로 사용했다고 한다. 첫 번째 "알라후 아크바르"에서 궁사들이 활을 쏘고, 두 번째 "알라후 아크바르"에서 궁사들이 물러나고 창병이 나와 방어진형을 짠 다음, 세번째 "알라후 아크바르"에서 총공격을 해 메카 군대를 격퇴했다는 이야기이다. 한국에서도 이걸 외친 바 있다. 바로 [[튀르키예군]]이다. [[6.25 전쟁]] 당시 [[금양장리 전투]]에서 [[중국 인민지원군|중공군]]을 격퇴할 당시 돌격하던 튀르키예군이 외친 것도 알라후 에크베르(알라후 아크바르). 종종 포털에서 알라후 아크바르가 테러리스트 용어라고 하는 이들이 있는데 간혹 "그럼 6.25 당시 튀르키예군도 테러리스트냐?"라며 비아냥거리는 의견도 달린다.[* 참고로 튀르키예와 중국은 자유진영과 공산진영 국가였던걸 감안해도 사이가 매우 험악한데 과거 청나라가 강희 - 옹정 - 건륭을 거치며 영토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튀르크계 무슬림들을 멸절수준으로 살상을 벌였던 전적이 있고 19세기 중후반에 청나라가 약해진 시점부터는 오스만 제국이 중앙아시아계 무슬림들에게 무기와 돈을 대서 청나라에 반기를 들게 했던 악연이 있다. 청나라가 영국과 프랑스에게 얻어맞고 정신을 못차리던 반면 오스만 제국은 내부 봉기가 일어나고 패권을 잃어버리긴 했어도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할 정도로 19세기 후반 ~ 20세기 초반까지는 국력이 어느 정도 살아있었다.] [[할랄 푸드]]와 관련하여 도축인이 "비스밀라 히르라흐마 니르라힘(بِسْمِ ٱللّٰهِ ٱلرَّحْمٰنِ ٱلرَّحِيمِ, 자비롭고 자애로우신 알라의 이름으로)"과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며 살아있는 가축의 목과 식도, 정맥을 한 번에 그어버린다. 돼지는 당연히 해당하지 않는다. 한편 종교적인 용법 외에도 러시아어의 [[우라]] 또는 일반 응원 문구와 비슷하게 쓰이는 예도 있다.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선전하고 귀국하자 축구 팬들이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며 환영인파를 이룬 바 있다.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본선행을 확정하자 이집트 방송의 축구 해설위원으로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기도 했다.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에서도 자녀를 구출한 시민이 이것을 외쳤다.[[https://youtu.be/BOyVzq52-pk?t=135|2분 18초경]] [[록타|평범한 인사문구]]처럼 쓰이는 경우도 있다. 이태원에 가면 무슬림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지하철을 타기 전 작별인사로 이걸 쓰는 경우가 있다. 이런 건 [[스타워즈]]에서 [[제다이]]들이 흔히 쓰는 ''''포스가 당신과 함께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과 비슷한 뉘앙스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반 탈레반 시위에서도 쓰였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아프리카 [[흑인]] 아랍인 무슬림들이 [[이스라엘군]]에게 죽는 영상에 기뻐하며 이 말을 외치기도 한다. [[하포엘 텔아비브 FC]] 항목에도 나온 사례에도 언급되어 있고, 이래서인지 아프리카 흑인 무슬림들이 이스라엘 리그로 진출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